로또 1등 당첨자 63명 역대 최다 기록 경신 및 당첨금 세금

2024년 7월 13일 추첨된 제1128회 로또 복권에서 1등 당첨자가 63명이 나오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1등 당첨금은 1인당 약 4.2억 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1. 1128회 로또 1등 당첨 내역

 

 

1등 당첨 번호는 1, 5, 8, 16, 28, 33이며, 보너스 번호는 45입니다. 1등 당첨자는 총 63명으로, 각 당첨자에게는 4억 1992만 5560원이 지급됩니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이들에게 지급되는 총 당첨금액은 26,455,310,280원입니다.

 

수동 추첨이 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 11건은 자동 추첨이었습니다.

 

1등 당첨자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서울에서 9명, 부산에서 11명, 대구에서 1명, 인천에서 1명, 광주에서 3명, 경기에서 16명, 강원에서 2명, 충북에서 3명, 충남에서 4명, 전북에서 4명, 전남에서 3명, 경북에서 2명, 경남에서 4명이 당첨되었습니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7명이며, 각 5726만 2577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987명으로 각 147만 6137원을 받습니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 당첨자는 15만 3592명으로, 각 5만 원의 고정당첨금을 받습니다. 당첨 번호 3개를 맞힌 5등 당첨자는 254만 5750명으로, 각 5000원의 고정당첨금을 받게 됩니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까지 당첨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28회 로또 당첨번호 (출처 네이버)

 

 

 

2. 역대 로또 1등 당첨자 기록

 

 

이처럼 다수의 1등 당첨자가 나온 사례는 매우 드뭅니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기록은 2022년 6월 12일 제1019회 로또였습니다.

 

당시에는 총 50명이 1등에 당첨되었으며, 각 당첨자에게는 4억 3856만 5000원이 지급되었습니다.

 

또한, 2023년 3월에 추첨된 제1057회 로또에서는 2등 당첨자가 전국적으로 664명이나 나와 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제1128회 로또에서는 1등 당첨자가 무려 63명이나 나와서 새로운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회차까지의 총 1등 누적 당첨자 수는 8943명입니다. 역대 최고 당첨금액은 407억 2295만 9400원입니다.

 

이렇게 제1128회 로또는 1등 당첨자 수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로또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3. 동행복권 측 설명

 

 

이번 제1128회 로또는 역대 최다 1등 당첨자 기록을 세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동행복권 측은 이번 로또 결과에 대해 오류가 아닌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로또 조작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63명이 한꺼번에 1등에 당첨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이에 대해 동행복권 관계자는 "번호마다 잘 찍히는 번호가 있는데, 그런 우연이 맞은 것뿐"이라며 조작이나 오류 가능성을 일축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한 명이 여러 개 당첨된 것도 아니고, 거의 모두가 따로 나와서 오류 가능성은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1등 배출점은 자동 선택 11곳, 수동 52곳이었습니다.

 

특히, 부산 수영구의 '승리복권판매점', 전남 여수시의 '미평디씨로또', 경북 구미시의 '행운복권' 등 3곳에서는 수동으로 각각 2명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되었습니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에 당첨자 수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통계적으로도 로또 구매 금액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통계연구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지난해 7월 "현재 로또복권 시스템은 당첨 번호 조작이 불가능하며, 다수 당첨자가 나오는 것은 확률상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로또 1등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4. 로또 당첨금 및 세금 관련 논의

 

 

이번 로또 당첨금 4억 1993만 원도 역대급으로 낮은 금액입니다.

 

로또 당첨금 중 200만 원 이하는 비과세이고 200만 원에서 3억 원까지의 금액에 대해서는 22%의 세금이 부과되고, 3억 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33%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따라서 세금을 제외하고 실수령액은 3억 1435만 원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당첨금은 2013년 5월 18일 제546회 로또의 최저 당첨금인 4억 593만 원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금액입니다. 당시에는 30명이 1등에 당첨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로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 등 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로또 당첨금의 상향 조정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첨금에 부과되는 세율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복권 당첨금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로또 당첨금의 상향 조정과 세율 인하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로또 1등 당첨 축하

 

마치며

 

 

앞으로 이번 사례에 대한 추가 분석과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또 당첨 결과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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